몇 년 전부터 유튜브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작년 초에 유튜브가 카톡과 네이버를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고 그 여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유튜브를 많이 보다 보니 유튜브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의 콘텐츠를 유튜브로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작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유튜브 관련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여 유튜브로 성공할 수 있을지 탐색해왔습니다.
1개월 정도 유튜브 카페를 드나들면서 유튜버들의 다양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로 많은 구독자들을 단기간에 모은 유튜버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구독자가 생각처럼 늘지 않아서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대해 느낀 점은...
- 영상을 제작하는 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 구독자들이 생각처럼 늘지 않는다.
- 유튜브 광고 수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점점 더 많은 유튜버들이 몰려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 같습니다. 노력에 비해 수익이 저조하다면 초기의 열정이 점점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느낀 점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재능, 즉 끼가 있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저는 유튜브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자신이 없고, 유튜브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유튜브에 대한 생각을 접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비주얼과 목소리가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유뷰버로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 같습니다.
대신, 비록 블로그가 과거보다는 영향력이 많이 낮아졌지만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말재주가 있고 비주얼도 받쳐준다면 노력을 통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영상을 보면 유튜브 자체 수익은 노력에 비해 그리 많지 않지만, 부수적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네요.
유튜브든 블로그든, 그 자체만을 가지고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내려고 하면 수익이 생각처럼 나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내가 판매할 수 있는 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 블로그 또는 유튜브가 훌륭한 마케팅 도구가 될 것입니다.
나의 셀링 포인트는 무엇일까? 워드프레스와 번역과 관련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외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