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번역업체에서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120만 원의 "번역 납기일보증금"을 요구했다는 글이 번역 카페에 올라왔다. 그러면 60일 후에 120만원 보증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고 한다.
번역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별 거지 같은 사기꾼이 다 있다.
나 같으면 "번역료 지급보증금"을 200만 원을 먼저 주면 "번역 납기일보증금"을 주겠다고 했을 것 같다.ㅎㅎ
제대로 된 업체라면 먼저 번역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을 것이다. 번역료를 선불로 받는 것은 들어보았어도, 번역가가 번역업체에 보증금을 납입하는 경우는 들어보지도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