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노트북을 끌 때마다 veraport.exe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알아서 꺼지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veraport.exe는 키보드 보안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인터넷 뱅킹을 하면서 설치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검색되는 글에서는 대부분 레지스트리를 통해 삭제하라고 나오네요.
혹시나 해서 제어판 > 프로그램 제거로 이동하여 살펴보니 프로그램 제거에서 삭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Veraport(보안모듈 관리 프로그램)를 찾아서 더블 클릭하니 제거할 것인지 묻는 확인 팝업창이 뜨고 "예"를 클릭하면 삭제됩니다.
위의 화면은 Windows 7 UI 기준입니다. 이제 Windows 7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약 2년 정도 더 사용하다가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되면 새로운 노트북으로 바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