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요즘은 워드프레스가 대세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많은 웹호스팅 업체에서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호스팅의 경우 저가 상품에서 워드프레스는 하나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억지로 하면 두 개 이상 설치 가능하지만 DB가 하나이기 때문에 한 개가 있습니다.)

저는 iPage의 최저가 상품인 Essential Plan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WP Essential Plan으로 변경했습니다. Essential Plan은 월 1.99달러 수준이고 WP Essential Plan은 월 4.99달러 수준입니다("iPage WP Essential Plan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참고).

WP Essential Plan에서는 향상된 속도와 함께 워드프레스 관리가 매우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워드프레스를 설치, 삭제, 관리가 가능합니다.

iPage에 로그인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설치된 워드프레스 목록이 표시됩니다.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1

워드프레스의 제목 부분이 위의 그림에서 아이콘 옆의 타이틀로 표시됩니다. (제목이 한글이면 한글이 깨져 보입니다.)

오늘 세어보니 워드프레스가 20개나 설치되어 있네요. 대부분은 테스트용으로 설치된 것입니다. Avada, Enfold 등 인기 있는 테마를 테스트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워드프레스에서는 테마를 바꾸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이트 속도도 그리 나쁜 편이 아닙니다. 현재 이 블로그는 다국어 플러그인인 WPML을 사용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속도가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테스트로 동일 웹호스팅 서버의 다른 사이트에서는 멀티사이트로 다국어를 설치하여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혹시 멀티사이트로 다국어를 구축하는 데 설정이 필요한 경우 여기에서 서비스를 의뢰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iPage WP Essential Plan에서 워드프레스를 새로 설치하려면 맨 아래에 있는 "Add Site"를 클릭하면 됩니다.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2

그러면 정보를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됩니다.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3

하위 디렉터리에 설치한 후에 도메인 설정 페이지에서 서브도메인을 만들어 연결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Continue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합니다. 완료되면 다시 첫 화면으로 전환되고 해당 사이트 아이콘을 클릭하여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삭제하는 것도 첫 화면에서 간단히 가능합니다.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4

그리고 위의 그림에서 "Create Sandbox"라는 것이 있어서 궁금증에 클릭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샌드박스가 설치되어 공식 공개 전에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쉽게 설치, 삭제, 관리할 수 있는 iPage WP Essential Plan 5

샌드박스란 '외부로부터 받은 파일을 바로 실행하지 않고 보호된 영역에서 실행시켜 봄으로써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파일과 프로그램이 내부 시스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이라고 하네요(참고).

단점으로 iPage Essential Plan에서는 URL에 한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글은 VPS 이상 플랜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국내 호스팅 업체 중에서도 간혹 URL에 한글을 사용할 수 없는 업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불편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간혹 오히려 URL에 한글이 들어가면 지저분해 보인다고 영어로 고유주소를 바꾸는 분도 계시더군요. IE에서 한글 URL이 깨져 나옵니다.) 중요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VPS 이상 플랜을 사용하면 좋을 듯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Essential Plan도 괜찮을 듯 합니다.

URL에 한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구글 검색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URL에 한글이 들어가든, 들어가지 않든 유의미한 결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메인 블로그의 경우 초기에 URL에 모두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검색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URL을 한글로 바꾸었지만 이로 인해 트래픽이 획기적으로 늘어 났다거나 하는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의미 중심의 URL(semantic URL; 시맨틱 URL)을 사용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2018_0201 추가: 참고로 이 링크를 클릭하여 아이페이지에 가입하면 아이페이지로부터 제가 약간의 커미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커미션을 위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경험을 솔직히 밝혔으니 잘 검토하시고 적합한 호스팅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페이지의 경우 URL에 한글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이 가장 큰 단점 같습니다. (URL에 한글이 들어가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그것 빼고는 비용 대비 성능은 나름대로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웹호스팅으로 Bluehost 공유호스팅이 무난한 것 같습니다. iPage를 제외한 다른 해외 웹호스팅에서는 한글 URL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해외 웹호스팅 서비스 – 블루호스트(Bluehost) 소개" 참고).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원하면 사이트그라운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Siteground 호스팅 구입 및 워드프레스 설치하기" 참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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