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를 등록하려고 "사이트 추가"를 누르고 "사이트 소유 확인"에 나와 있는 방법대로 하니까 "사용자 소유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라는 알림 창만 뜨네요.
구글에도 동시에 등록했는데, 구글에서는 한 번에 아무 이상 없이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검색을 해보니 "소유확인이 안돼요 - 사이트 리디렉션"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외에 딱히 원인을 찾을 수 없네요. 웹호스팅 업체에 연락하여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딱히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소유 미확인" 상태로 두고 RSS만 제출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여러 가지로 속을 썩이네요. 네이버가 우리나라 검색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지만 실제 제대로 된 검색 결과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색 기술이 구글에 비해 한참 뒤지지 때문이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네이버가 예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보여줬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보통 별 생각없이 네이버에서 검색하지만 네이버에서는 고급 정보를 검색하기 어렵고 다만 맛집 정보나 길찾기 용도 등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네이버의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갔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참고), 네이버는 검색시장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입니다. 다만 그 속도를 얼마나 늦출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