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서는 안 되는 유튜브 미신: 존버하면 언젠가 된다?

지난 몇 달 간 유튜브 관련 글을 열심히 찾아보고 유튜버들의 경험담을 수집하면서 유튜브에 진출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성하는 글은 대부분 워드프레스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도 조회수와 구독자 수는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유트브 관련 SEO 글과 유튜버들의 경험담을 살펴보면 조금씩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은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된다고 하는 반면, 어떤 분은 '존버하면 언젠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신'이라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제 생각은 존버한다고 언젠가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네이버 카페 '나는 유튜버다'에 올라온 글입니다.

1. 존버 하면 언젠가 된다.
존나 버티면 된다. 이거 미신입니다. 유튜브는 절대로 오래한다고 되는것 아닙니다. 포기 안한다고 되는것 아닙니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오래한 사람은 다 성공해야 하는데 요즘 보면 비율적으로 새로 시작한 사람들이 성공을 더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유튜브 브레인이 절대로 개근상을 주지 않습니다. 장기근로상도 주지 않습니다. 유튜브 브레인은 오직 잘하는 채널에게 상을 줍니다. 물론 오래 하면 많은 영상중 하나가 잘 될수도 있고 또 오래 하면 영상 만드는 실력이 늘어서 잘 될 확률이 높아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오래한것으로만으로 잘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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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믿으면 안되는 유튜브 미신' 중에서 (https://cafe.naver.com/iamyoutuber/25464)

'믿으면 안 되는 유튜브 미신'이라는 글을 통해 3가지가 미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다음 글에서는 유튜브가 2년짜리 마라톤이므로 2년 정도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유튜브는 개인적으로 2년짜리 마라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몇달만에 구독자 만명넘으신 행운아 & 능력자 분들도 계시지만…
대도서관 책 보면 주에 1-2개 영상으로 1년해보고 안되면 2년은 해보고 나서 이야기해야 한다… 라고 하심
전 13개월차인데 구독자 7400명정도임. 앞으로 무조건 2년은 채우면서 열심히 할거에요
대도의 책보면 보통 6달이내에 그만두게 된다고 하네요.

2. 유튜버를 일로서 하면 2년간 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취미생활입니다.
저는 지금 되게 재미있습니다. 구독자도 생기고, 그로 인해 사업도 도움이 되고…
영상제작방법도 익히고, 나도 나만의 방송국과 채널을 가진 기분도 들고… 자기계발에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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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3개월차로서 유튜버에 대한 개인적 생각' 중에서 (https://cafe.naver.com/iamyoutuber/26175)

두 주장 모두 나름대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장 성공하는 것은 극히 드물고 유튜브로 성공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유튜브 SEO 관련 글과 사용자들의 경험담을 취합하면서 느낀 점은 SEO적인 측면에서 유튜브도 블로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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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성공하려면 콘텐츠가 좋아야 합니다. 아무리 SEO 작업을 잘해서 사용자들이 많이 유입되더라도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면 이탈률이 증가하게 되고 결국 성공하기 힘들 것입니다.

유튜브도 마찬가지로 영상 콘텐츠의 품질이 중요합니다.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상의 콘텐츠 품질일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와 유튜브가 다른 점도 있습니다. 유튜브는 성공하기 위해, 대부분의 SEO 관련 글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주제'의 영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구글 트렌드 등의 사이트를 활용하여 시청자들이 어떤 키워드를 선호하는지 연구가 선행되어야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외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떤 분이 변호사를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 생각나네요. 변호사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헌법에 대한 명 강의를 하더라도 사람들은 별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변호사가 자주 가는 맛집에는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변호사는 어떤 맛집에 가는지 궁금해 한다는 것이죠.

동일 사안에 대하여 상충되는 정보가 많습니다. 각 사안을 면밀히 고찰하여 어떤 것이 내게 적합한 지를 선별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글을 살펴보고 실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유튜브 SEO 영상에서는 제목을 짧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주장합니다.

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

"How to increase YouTube views"(유튜브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로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대부분 제목이 짧은 영상이 앞부분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제목이 긴 글도 있지만, "Boost YouTube Views:..."(유튜브 조회수를 늘리는 방법:...)처럼 핵심 문구를 앞에 두고 콜론(:) 뒤에는 조금 세부적인 문구가 배치되었습니다. 제목을 짧게 하되, 제목을 길게 하고 싶다면 "핵심 문구: 세부 문구" 형식으로 제목을 정하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블로그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경쟁 동영상들이 어떤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는 지를 연구하여 제목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연구를 통해 내 상황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고, 주 단위와 월 단위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검토 단계를 통해 계획을 보완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분석 작업을 병행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대한 다음 SEO 관련 글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SEO는 항상 연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을 만들면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급변하는 트렌드를 따라 잡는 노력이 병행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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