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나야나가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보안 인증을 받은 '대형 호스팅' 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네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호스팅서비스 사업자 중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곳은 카페24, KINX, 가비아, 한국호스트웨이, 후이즈, 메이크샵, 스마일서브 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소업체들에 비해 웹호스팅 비용이 2~3배가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보안과 비용 측면에서 해외 호스팅 서비스도 괜찮은 옵션 중 하나 같습니다. 영어 장벽 때문에 고민인 경우에는 고대디와 같은 업체도 있습니다. 고대디는 특이하게 한국어로 지원을 제공합니다.
현재 이 블로그의 경우 iPage(아이페이지)의 공유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 PHP 7.1까지 지원되어 속도가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원한다면 Bluehost의 VPS도 괜찮은 옵션 같습니다. 메인 블로그가 블루호스트 VPS를 사용 중인데 그리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비용이 월 2만 원대로 공유호스팅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또 다른 옵션으로, Siteground의 공유호스팅도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Siteground의 공유호스팅은 플랜에 따라 트래픽이 제한되어 조금 아쉬운 감은 있지만 그런 제한 때문에 다른 공유호스팅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 중이거나 관리 중인 해외 호스팅으로 iPage/Bluehost/Siteground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사용 중인 iPage는 특히 트래픽과 디스크 용량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경우에는 제재가 따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만) 많은 디스크 공간이 필요한 경우나 개인 블로그 용도 혹은 테스트 용도로 괜찮은 옵션 같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보안에 신경을 쓰고 백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